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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들과 보낸 하룻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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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들과 보낸 하룻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아서 코난 도일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1-05-06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미리 보기>
"로빈슨, 사장님이 보자고 하는데."
"당연히 그렇겠지." 내가 생각했다. 왜냐하면 옥수수 유통사인 베일리 앤 코의 오데사 지점장이자 사장인 딕슨 씨는 타타르족 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나는 그것을 큰 대가를 치르고 깨달았다.
"무슨 문제래?" 내가 동료 직원에게 추궁하듯 물었다.
"니콜라이에프가 벌인 엉뚱한 짓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것일까?"
"나도 몰라." 그레고리가 말했다.
"하지만 그 늙은이는 상당히 기분이 좋아 보였어. 아마도 회사 일이겠지. 하지만 그를 기다리게 하지는 말라고." 그래서 나는 마음의 상처를 받은 무고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그 어떤 비상 사태에서 놀라지 않을 준비를 하면서, 사장이 웅크리고 있는 사자의 소굴 속으로 들어갔다.
딕슨 씨는 전통적인 영국인 분위기를 풍기며 벽난로 앞에 서 있었다. 그가 나를 보고 자신의 앞 의자에 앉으라고 손짓했다.
"로빈슨 씨." 그가 말했다.
"나는 당신의 능력과 지식에 대해서 크나큰 신뢰를 가지고 있어요. 젊은이의 어리석음이 가끔씩 터져나오기는 하지만, 당신의 인격 기저에는 튼튼한 의지력이 있고, 피상적인 경솔함을 피할 지혜도 있다고 믿고 있어요."
내가 고개를 숙여서 답례했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그가 말했다.
"당신의 러시아어가 아주 유창하죠."
내가 다시 고개를 숙였다.
"그래서 말인데요." 그가 말을 이었다.
"당신이 맡아줬으면 하는 업무가 하나 있어요. 그리고 그 임무의 성패에 따라서 당신의 승진이 결정될 거예요. 지금 내가 현재의 직책에 묶여 있지만 않았다면, 이 임무를 누군가에게 위임하지도 않았을 거예요."
"제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확신하셔도 좋습니다." 내가 대답했다.
"좋아요, 아주 좋아요, 로빈슨 씨. 이제 당신이 해줬으면 하는 일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말하죠. 솔테프까지 이어지는 철도 노선이 개통 되었어요 시골 지역을 따라서 수백 킬로미터 정도가 이어진 철로죠. 그 지역에 나는 새로운 회사를 하나 더 세울 생각이에요 그렇게 해서 그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들을 확보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그 지역 농산물 가격이 매우 낮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근거를 이미 확보해뒀죠. 당신은 솔테프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다미도프 씨와 만나요. 그는 그 지역에서 가장 큰 영지를 가진 사람이에요. 그리고 그에게서 최대한 호의적인 조건을 이끌어내요. 다미도프 씨와 나는 최대한 빨리, 그리고 은밀하게 모든 일이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사실 오데사에 그 농산물들이 운반되기 전까지 아무도 이 계획에 대해서 알아서는 안 돼요. 내 입장에서는 비밀을 지키는 것이 우리 회사의 이익이기도 하고, 다미도프 씨 입장에서는 그의 농민들이 외부로 농산물을 내보내는 것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곳으로 가면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오늘밤 바로 출발하도록 해요. 그리고 여행 경비로 현금이 준비될 거예요.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라요, 로빈슨 씨. 당신의 능력에 대한 나의 평가가 잘못된 것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노력해줘요."
"그레고리." 내가 사무실로 들어가면서 그를 불렀다.
"업무 때문에 나는 지금 나가야 해. 비밀 임무 같은 것이지. 이 친구야, 수천 수만 파운드가 걸린 문제야. 자네 여행가방을 빌려줘. 내 것은 너무 위압적인 모양이거든. 이반에게 짐을 싸달라고 이야기해줘. 내가 도착할 곳에서는 러시아 백만장자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심프킨 회사 쪽 사람들에게 단 한마디도 흘러서는 안 돼. 안 그러면, 전체 계획이 망가질 거거든. 비밀을 지키라고."
<추천평>
"흥미를 돋우는 작은 모험 이야기. 아무리 이상한 상황에 처했다고 하더라도 죽었다는 이야기는 결코 하지 말 것."
- Yivvbie, Goodreads 독자
"작가의 작품들 중에서도 잘 알려지 않은 단편이지만,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흥미롭게 읽었다."
- simnone, Goodreads 독자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독서였다.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을 더 읽어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한 작품이다."
- anna, Goodreads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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